공무원의 세 번째 범죄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속초경찰서는 전 속초시청 이 50대 공무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23년 6월 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공무원은 속초시청에 재직 중이었던 2023년 5월 28일 밤 10시55분께 속초시 조양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17%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화단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골절상 등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운전자는 속초시청에 소속된 6급 공무원이었습니다.
속초시는 이 공무원을 음주사고 발생일인 지난달 26일에 해임한 것으로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