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관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이유
병원에 이송된 A씨가 자신을 담당한 교관에게 “내가 살려달라고 했을 때 왜 나를 돕지 않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당시 교관은 “동물 울음소리인 줄 알았다. 누가 장난을 친다고 판단해 신속한 조치가 어려웠던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군 측 인터뷰
군 측은 A씨가 고통을 호소하자 곧바로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군 내부에서 감찰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속하고 올바른 조치가 취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A씨의 피해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A씨는 현재 해당 사건으로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언론에 제보한 것 역시 A씨가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하려는 그런 움직임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동물 울음소리라던가 이런 내용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너무 노골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 넣지 말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재판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