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 씨 사기 결혼 이야기

 

김현영 씨 남편 만난 이야기

“당시 비행기에서 만난 아주머니가 ‘혼자냐’고 물었다. ‘혼자’라고 답했고, 그 아주머니가 ‘괜찮은 사람이 있는데, 선 한 번 볼 생각이 있냐’고 말했다”

“제가 사인을 해주자 ‘전에 무슨 일을 했냐’고 했고, 김현영이라는 사람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거기서부터 사기였다”

“제가 3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남자를 멀리 했다. 아빠 같은 사람을 원했다. 그 분이 그렇게 해줬다. 약 1년간 연애를 하고 결혼했다”

김현영 씨 사기 결혼

“전 남편의 부산 집에 가봤더니 80평 정도 됐다. 결혼하고 한달 정도가 됐는데, 빨간 딱지가 붙기 시작했다”

“(전 남편이) ‘친형이 3억원을 빌려갔는데 한 달만 쓰고 돌려준다’고 했다”

“나더러 ‘3억원만 주면 해결이 된다’고 했다. 결혼을 했기 때문에 3억원을 안 줄 수가 없다”

“제 돈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빌려서 돈을 줬고, 한 달 후이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돈을 한 달이 되도록 갚지 않더라”

“알고 봤더니 빚이 20억원이 있었다. 집에 갔더니 전기와 수도가 다 끊겨 있었다. 그 이후에 그 사람이 저를 점점 못 오게 하고, 그 돈도 안 갚았다”

“보니까 내가 네 번째 부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