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사우디의 비밀 계약 조건
메시는 매년 최소 한 번 이상 사우디에 5일 이상의 가족여행을 가야 한다.
3일 여행을 연 2차례 가도 된다.
이런 휴가로 메시가 받는 돈은 200만 달러(약 25억6000만 원)이다.
호텔 숙박료 등 관광 비용은 전액 사우디가 지급한다.
메시는 가족과 친구 등 최대 20명을 동반해 여행할 수 있다.
이 계약으로 메시가 사우디로 받을 수 있는 돈은 3년간 최대 2500만 달러(약 320억 원)에 달한다.
사우디 홍보 게시물을 연 10회 올리면 200만 달러, 연례 관광 캠페인 행사에 참여하면 200만 달러, 기타 자선 사업에 참여하면 200만 달러 등을 각각 추가로 받는다.
다만 메시는 사우디 평판을 훼손하는 발언을 하면 안 된다.
사우디가 허락한 해시태그를 SNS에 게재해야 한다.
스포츠 워싱
스포츠를 이용해서 국가의 안좋은 이미지를 씻어내려는 것을 ‘스포츠 워싱’이라고 합니다.
사우디는 메시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다른 축구 선수에게도 이런 비밀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시에 대한 비판
“세계적인 축구스타가 인권 탄압 국가로 비판받는 사우디로부터 막대한 돈을 받고 스포츠 워싱, 나라 이미지 세탁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