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골프 사고 논란 쟁점은?

 

박태환 골프 사고

골프장에서 박태환이 친 티샷에 맞아 옆 홀에서 라운드하던 골퍼 눈 부위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1년 11월14일 오전 9시쯤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박태환 씨가 티샷 실수를 해 옆 홀에 있던 피해자 A씨의 안구와 머리 부위를 다치게 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망막 내부가 찢어지고 상처를 입어 현재까지 시력 저하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박태환 골프 사고에 대한 법원 판단

검찰은 박태환 씨가 주의 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 사건을 불기소 처분 내렸다.

“박씨가 친 공에 A씨가 다친 것은 맞지만 당시 캐디의 지시에 따라 타구한 점, 아마추어 경기에서 ‘슬라이스'(공이 날아가다 오른쪽으로 휘는 것)가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

박태환 골프 사고 피해자 주장

피해자는 박태환 씨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한다.

사고 발생 이후 약 2년이 흘렀는데 박태환 씨로부터 직접 사과나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