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치킨 45세트 배달된 사연

 

치킨 45세트가 배달된 사연

2023년 8월 15일 제주의 한 수영장에서 소방관들에게 구조된 A(5)군의 부모가 치킨 45세트를 배달시켰다.

당시 A군은 물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마침 쉬는 날이라서 수영장을 찾았던 제주서부소방서 소속 김태헌 소방위와 이승준 소방교가 A군을 심폐소생술하고 응급조치를 하여 구했다.

“소방관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기적처럼 아이가 건강을 찾고 퇴원하게 됐다”

“소중한 생명을 지켜준 것과 더불어 감사의 선물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제주 소방에 감동했다”

 

한 번 더 발생한 놀라운 이야기

제주서부소방서는 A군의 부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제안했다.

그래서 치킨 45세트는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아동 보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6곳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