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대박 씨 사연
직장인 김대박 씨는 에코프로에 투자했다가 2,000만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
2023년 7월 초 지인이 ‘2차전지 관련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투자를 권유했다. 그래서 김대박 씨는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에서 4,000만원을 받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각각 2,000만원씩 투자했다.
계속 주가가 상승할 거라 생각했으나, 두 종목은 고점 대비 30% 넘게 하락다.
김대박 씨는 눈물을 머금고 일부를 손절했다.
김대박 씨는 “지난 26일 에코프로가 장중 19%까지 급등했다가 -12%까지 하락할 때 지옥에 떨어지는 기분이었다”며 “2000만원 넘는 손실을 봤지만 조금이라도 원금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에코프로 주주 사연
한 투자자는 “5주만 샀는데도 80만원 손실을 봤다”며 울분을 토했다.
“다들 에코프로 이야기만 하고 멈출줄 모르고 오르니까 사야되는가보다 하고 샀는데…. 급락해버리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