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2 갑질 내용
누리꾼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스태프 때문에 불쾌함을 느꼈다는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스태프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막아서며 명령조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진짜 어이없는게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 하니까 스태프 중에 180은 넘어보이고 덩치 큰 사람이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막으면서 너무나 당당하고 기분 나쁜 명령조로 다른데로 돌아가라고 말함”
“그 스태프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갑자기 길막에, 옆에 엘베 타서 가라며 짜증스러운 명령조로 말하는게 매우 빡쳤음”
갑질 당한 사람의 심정
“인천공항 이용객들한테 피해줬으면 촬영 중이라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돌아가시라 예의차려서 말을 했어야지”
“촬영 관심 없고 길을 그저 지나가고 싶었던 사람들도 표정 무척 황당해하고..촬영이 벼슬인가 어이없네. 인천공항 전세낸 것도 아니고. 전부터 예능이나 드라마 촬영 스태프들이 시민들한테 예의 없게 굴어서 논란된 적 여러 번 있었는데 이 스태프는 모르시나봄. 사람들한테 피해 끼쳤으면서 뭐가 그렇게 당당, 뻔뻔한가”
제작진 사과
“촬영 과정에서 시민분들께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
앞으로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