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수 선수 가슴 먹먹한 은퇴 이야기

 

축구선수 유연수

2020년 제주에 입단한 유연수는 큰 키로 공중볼 차단에 장점을 갖고 있다.

유연수는 제주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출전했고, 출전 기회를 잡을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유연수 선수 불의의 사고

2022년 10월 18일. 이날 오전 5시 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던 30대 남성 ㄱ씨가 유연수와 구단 트레이너, 김동준, 임준섭이 타고 있던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구단 트레이너와 김동준, 임준섭은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만 입었지만 유연수는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유연수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유연수 선수 재활과 은퇴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구화를 다시 신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재활에 매달렸지만 만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유연수 선수 제 2 인생 패럴림픽 선수

그는 장애인 탁구로 패럴림픽에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병원에 탁구대가 있어 칠 수 있다고 해서 아버지와 운동 겸 시작했다. 치다 보니 재밌어서 더 알아보니 장애인 스포츠가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