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 입장
이번 파면 결정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징계위 회부 사유 가운데 증거위조·증거은닉 교사는 무죄가 선고됐고 자녀 장학금 수수의 경우 청탁금지법 유죄가 선고됐다”
“청탁금지법 문제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 중인 만큼 서울대의 판단은 지나치고 성급하다”며 깊은 유감을 나타낸 뒤, “즉각 항소해 이 결정의 부당함을 다투겠다”
조국 교수 행보
최근 조 전 장관은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문재인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는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을 두고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거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