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폭행 전직 보디빌더 동창생들 인터뷰
“제보 많이 오지 않았어요? 걔한테 맞은 애들이 엄청 많거든요”
“보복이 무서워서 안 한 거 같지 않나? 나는 영상 보고 바로 걘 줄 알았는데”
“원래 걔가 남자든 여자든 간에 머리나 멱살을 먼저 잡아요. 그리고 몇 대 막 때려요”
“마지막에 항상 꼭 침을 뱉거든요. 영상 보시면 그게 걔 루틴인 거예요”
“그냥 장난삼아 때리는 거예요”
“언제는 한 번 흉기를 들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친구 막 죽일 거라고”
“여자 친구도 마음에 안 들면 막 패고. 연락하는 남자 있으면 맨날 가서 막 패고 그랬어요”
“얘가 원래 중학교 때 엄청 말랐었거든요? 별명이 멸치였어요 멸치”
“근데 막 운동 시작하고 몸 커지더니 사람들한테 시비 걸고 보복하고 그런다고”
“자기가 말랐을 때 맞고 다니고 그런 거 때문에 마음속에 항상 분노나 화가 있었던 거 같아요”
“얘가 원래 친구 없이 혼자 다녔거든요. 근데 막 사람들 때리고 그러다 보니”
“노는 애들이 ‘야 막 재밌다. 광대 같다’ 이러면서 추켜 세워주니까 그때부터 좀 더 했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