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 배재희 씨가 겪은 놀라운 일들

 

특수교사 배재희 씨의 놀라운 경험

“당신, 버스에서 대변 본 지적 장애 제자 그 아이 놀림당할까 봐, 손으로 얼른 주워 담은 것 상상해 본 적 있느냐”

자폐장애 제자가 몰래 자위해서 사정한 거 어디 여학생이라도 볼까 봐 얼른 휴지로 닦고 숨겨줘 본 적 있냐? 난 그런 게 단 한 번도 역겹다고, 더럽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나 같은 볼품 없는 특수교사도 그 정도 소명은 영혼에 음각하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