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휴대폰 가지고 가지 않았더니
‘제발 문 열고 쌉시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A 씨는 자신의 원룸에 있는 창문 없는 화장실에 볼일 보러 들어갔는데, 문고리 고장으로 문이 열리지 않아 화장실에 갇히게 됐다. 그런데 휴대폰 마저 밖에 두고 왔다.
완전히 화장실에 갇힌 것이다.
A 씨 문 부수고 탈출 “죽을 뻔”
“문고리를 잡고 씨름하다 안 되니까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아침이었던 때라 아무 반응도 없더라. 원룸 화장실이라 협소하고 숨도 가빠오니까 진짜 위기감을 느꼈다”
“마지막 희망으로 발로 걷어차서 부수고 나왔다. 발은 상처투성이가 됐지만 살아서 다행”
“참고로 181cm에 몸무게 97kg이라 다행이지 어린 아이나 여자였으면 쉽지 않았을 거 같다”
“다들 문고리 잘 점검하고 휴대전화 필수로 가지고 들어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