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선수 오른쪽 다리 부상
안세영은 오른쪽 다리를 제대로 딛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시상대에서 내려올 때도 조심스럽게 한발씩 내디뎌야 했고 평지도 절룩거리며 걸었다.
안세영 선수 인터뷰
“경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겠어요.”
“무릎 쪽이 많이 아팠다. 다행히 걸을 정도는 됐다”
“제게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 다음이 있더라도 이 시간 만큼은 다시 오지 않을거라 생각으로 꿋꿋하게 버텼다”
“아무 생각없이 1점만 생각했다. 정신만 바짝 차리자는 생각만 했다”
안세영 선수 부모님 인터뷰
안세엉 부모님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딸인 안세영 선수 몸이 정상이 아닐 정도로 불편해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어머니 이현희 씨는 관중석에서 여러번 “포기해”를 외쳤다.
“경기장에서는 좀처럼 아픈 내색을 안하는 딸인데, 그런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았다”
“부모로서는 경기를 그만 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을 딸을 성격을 알기에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