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뉴스 댓글 정책 변화
뉴스 댓글 이용이 제한된 사용자의 아이디 일부와 닉네임, 이용 제한 상태를 프로필에 노출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악플러에 공개 낙인을 찍기 위함입니다.
댓글 서비스 변화에 대한 의견
“댓글 없으면 다른 포털로 가겠다”
“무차별 댓글 도배를 보지 않아도 돼서 좋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악플이라든지 아니면 비난성 댓글이나 이런 부분들을 일정 부분 차단할 수 있는 성과는 있겠죠. 문제가 되는 건 뭐냐면 다양한 개인의 의견이 표출되는 창구 자체가 막히는 거예요. 정치 권력에 대한 비판적 댓글들이 공감을 얻어서 오랫동안 인터넷상에 남아 있는 것을 일정 부분 제한하는 그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되는 지점이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포털뉴스, 네이버 포털뉴스를 더 이상은 방치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은 네이버 측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기사라고 하지만 이것 알고리즘이 아니라 ‘속이고리즘’입니다. 네이버 뉴스, 이제는 개혁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아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