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씨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은 놀라운 이유

 

최성봉 씨의 암 투병

최성봉 씨는 2021년 7월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17살에 간암, 폐암을 선고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았다. 당시엔 소년소녀가장이라 항암 치료를 무료로 혜택을 받아서 다행히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 남아있던 것들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작년에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항암치료를 받으면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저는 반대로 30kg가 쪘다”며 근황을 전했다.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다는 그는 “뇌수막염도 있고 이명도 있고 여러가지 병이 많다 보니 합병증으로 숨이 멎은 적이 있다. CPR로 다시 살아났다. 지금 그렇게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최성봉 씨의 거짓 암 투병 고백

최성봉 씨는 2021년 10월 29일 “그간 언론에 보도된 ‘최성봉 거짓 암 투병’ 진위 여부 논란에 대해 사회적 파동과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깊이 사죄드립니다. 저는 현재 암 투병 중이 아니며 앞서 보도된 주요 우울병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제외한 갑상선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와 간 및 신장 전이의 진단 사실들은 모두 허위 사실임을 밝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