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김정환 주식 털고 튄 이유

 

슈퍼개미 김정환 사건 내용

채희만 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의 금융조사제1부에서는 주식 리딩을 부정하게 이용한 4건의 사기적 부정거래 사건을 중점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2명이 구속되어 기소되었고, 김 씨와 더불어 4명은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이들은 회원들이나 시청자들에게 자신이 매수한 사실을 은폐하고 주식 리딩 방 또는 주식 방송을 운영하여 종목을 추천한 후 주가가 상승하면 ‘선행 매매 방식’으로 이익을 얻었습니다.

김정환 씨는 유튜브 주식 방송에서 2021년 6월부터 작년 6월까지 5개 종목을 추천하면서 자신이 해당 종목을 매수한 사실을 숨겼습니다.

그는 구독자 수가 52만 명에 가까워 경제 분야의 유튜브에서는 구독자 수 10위권에 속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크게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여러 언론 매체에서도 전문가로 소개되어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그에게 대한 배신감을 품게 되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정환 씨는 주식 리딩업체를 직접 운영하며 다른 직원의 이해상충 주식 거래행위는 엄격하게 문책했으나 자신은 거래 사실을 숨기기 쉬운 CFD 계좌를 사용했다”며 “본인이 CFD 계좌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한 뒤 시청자들에게는 ‘외국인이 매도해 짜증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