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스님 심정과 앞으로 계획

 

도연스님 두 아이 아빠 인정 심정

“조계종에 출가한 후에 둘째 아이를 가진 것은 사실이다. 지금껏 이 사실을 속이고 살았다”

“관련 제보로 의혹이 기사화됐고 호법부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계율을 어기고 자식을 가진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조계종 승려로서 자식을 둔 것은 첫 번째 과오이며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된 언행으로 또 다른 과오를 저질렀다”

“깊이 반성하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지난 7일부터 100일간 참회의 108배를 하고 있다”

“이러한 참회의 길로 죄업이 없어지지 않을뿐더러 실망하고 상처받은 많은 분의 마음이 괜찮아지지 않을 것이지만 이렇게나마 저의 허물과 과오를 드러내고 참회하려 한다”

“부처님과 모든 불제자 그리고 인연이 된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삶 전체를 통해 참회하고 선업을 지으며 살겠다”

 

도연스님 앞으로 계획

“20대는 석하스님, 30대는 도연스님으로 살아왔으며 앞으로는 도연법사로 살아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