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이사한 럭셔리한 집과 사람들이 비난하는 이유

 

이상민이 이사한 집

2023년 1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파트 매물을 계약했다.

보증금 없이 월세 560만원에 입주했으며, 20층 51평형 구조다. 넓은 거실과 깔끔한 주방, 깨끗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도 2023년 1월 무보증금에 월세 560만원 계약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아파트 168㎡ 호실은 2023년 7월 현재 23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부동산 관계자 말에 의하면 “보증금이 없는 물건의 경우 1년치나 2년치를 한 번에 냈을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 거주가 많고 연예인도 다수 사는 용산에서는 많이 있는 일”

“이상민이 교통편을 고려해 월세를 저렴한 곳을 알아봤고, 최종적으로 다시 용산으로 갔다”

이사오기 전에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 파주 주택에 거주했다.

 

가난팔이 이상민을 비난하는 이유

이상민은 지금까지 ‘가난’과 ‘궁핍함’을 주제로 방송생활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이런 캐릭터로 방송을 하면서도 수백만원의 고가의 신발을 신고 나오는 등 가난과 거리가 먼 생활을 해왔다.

이상민은 1년에 약 2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빚이 많은 상태에도 신발 400켤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도 다시 고가의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궁핍한 모습을 내세우는 그를 향한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각에서는 ‘이상민에게 또 다시 가난을 도둑맞았다’는 지적과 함께 시청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연예인들이 월세 사는 이유

한 마디로 세금 때문이다. 매수 당시 취득세를 내야하고 보유하면 재산세와 종부세 등 세금을 내게 되는데, 고가의 집을 보유할 수록 내야할 세금이 많다는 것이다.

월세로 거주하면 주택에 대한 세금도 내지 않고 오히려 세금을 절감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고가 월세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