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자 발견 사살
동물농장 아래 쪽 15∼20m 떨어진 풀숲에서 암사자를 발견됐다.
수색에 나선 이들은 ‘생포냐 사살이냐’를 놓고 고민했다. 사살로 의견이 모아졌다.
엽사 2명이 2발을 쐈고 암사자는 즉사했다.
동물농장에서 암사자 사육
사살된 암사자는 새끼때부터 동물농장에서 사육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이같은 사실을 몰랐다.
이 동물농장이 우사와 관련한 운영 허가는 받았지만 사자 사육 허가는 받지 않았다.
고령군에는 맹수를 관리하는 부처가 없기 때문에, 관할 행정 관청인 고령군은 암사자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동물농장을 인수한 농장주의 고통
동물농장 주인이 지난해 농장을 인수 한 뒤 맹수인데다 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서 환경청에 문의했지만 인수하거나 처리하는 건 곤란하다는 답을 들었고 동물원에도 의뢰했지만 맹수 특성상 서열 다툼이 있을 수 있어 거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