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 은퇴 인터뷰

 

코리안 좀비 정찬성 경기 패한 후 인터뷰

“그만할게요.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안 나네”

“그만하는 이유는 내가 챔피언이 목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3등, 4등, 5등 하려고 격투기를 하는 게 아니라, 챔피언이 되기 위해 했다. 톱랭커들을 이기지 못하기에 이제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은퇴 심정

“모든 걸 이루진 못했지만 충분히 이룰 만큼 이뤘다. 더 바라는 것은 욕심 같아 멈추려고 한다”

“해온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 모두에게 감사하다. 이제 더 이상 평가받고, 비교 당하는 삶을 살지 않을 것 같아 홀가분하고 후련하면서도 무섭기도 하다”

“앞으로 뭘 할지 모르겠지만 하게 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임하겠다. 그동안 코리안 좀비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UFC에서 싸우는 동안 정말 정말 행복했다. 내 마지막 싸움 상대가 돼준 할로웨이, 영광이었다. 언젠가 또 밝게 웃으면서 인사하자”